출근길이 고단해도 행복한 이유//ㅅ// 하루 이야기

팔자에도 없던 우아한 커피드립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된 즈, 이게 다 에니프님 덕이라죠. :)

콜롬비아 수프리모래요, 꼬실꼬실 톡톡 고소한 향이 무척 좋아요.

제 보스께서 커피를 좋아하셔서 커피 내리는 놈을 하나 두고 매일 드시는 덕분에 저도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되었는데요. 이 선물받은 녀석은 국장님이 좋아하시는 스타일인 진~한 맛인 커피빈의 브라질 세라도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맛인 듯 해요. 저는 일부러 좀 연하게 타서 마시는 편인데 잘 맞네요. 연거퍼 마시게 되는게 조금 문제일 정도로요. :)

지난번에 에푸소녀님이 주셨던 브라우니와 함께 먹으니 시너지 효과가 마구마구 솟아납니다. //ㅅ/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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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에 살짝 빠듯한 시간이라 아부지가 역까지 데려다주시던 날에 찍은 사진입니다.

서정적이지만 활기차게 하루를 다짐해보는 멋진 도시녀인 코스 좀 해보려고 했는데 사진이 절 웃기네요. 이건 무슨 이니셜D 개그치라는 것도 아니구.(..) 덕분에 아침부터 빵빵 웃었습니다. 아 난 역시 진지한건 안되는구나.(..)
여리기 짝이 없는 노쇠한 차지만 부릉부릉 잘 달립니다. 덕분에 사진도 이렇게; 고맙다 이 자식아.(..)

하지만 추워지니 아침에 자꾸 시동이 꺼질락말락.. 아침 나들이겸 같이 나오셨던 엄마가 차가 중간에 서 버리니 놀라셔서는 "중고차 하나 삽시다." 이러시길래 "엄마, 아빠랑 난 이제 중고차는 안 타기로 했어-" 이랬다가 "그럼 니네들이 돈 모아서 사세요. ^_^.." 한방에 바로 깨갱.. 흑흑흑 엄마 미오.(..)

아침에 살짝 비가 내려서 쌀쌀하네요. 잘들 입고 나오셨는지 모르겠어요!
오늘 하루도 행복만땅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! :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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